[부산하프마라톤대회 우리도 달려요] 신한은행부산마라톤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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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직장 분위기 조성에 한몫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지역본부 차원에서 매년 100명 이상의 직원과 가족이 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신한은행부산마라톤동호회 제공

신한은행부산마라톤동호회는 2004년 직원만족센터 스포츠클럽으로 정식 발족됐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직원들이 동호회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개인적으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왔다. 동호회가 결성된 후 회원들은 점차 늘어 현재는 50여 명이 마라톤 마니아가 됐다.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와 부산경남본부는 2013년부터 직원만족센터와 연계해 지역본부 차원에서 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에 매년 대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0명 이상의 직원과 가족들이 단체로 참가했고, 올해는 12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대회 단체상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를 지역본부 차원의 대규모 직원 행사로 만든 주인공은 최춘호 부산울산본부장과 전재원 부산경남본부장이다. 두 본부장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라톤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부산마라톤동호회는 부산바다하프마라톤뿐 아니라 경주벚꽃마라톤과 창원장애인마라톤 등 부산·울산·경남에서 개최되는 5개 전국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동호회 윤시영 회장은 "마라톤 대회 참가는 직원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훈련은 매주 1회 이상 온천천과 동백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지에서 하고 있다. 회원 중 '열성파' 선수로 꼽히는 조성안 서면지점 차장은 매년 10여 개의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며 풀코스를 13번이나 완주했다. 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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