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드림스쿨 아이키즈 기장센터 내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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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다음 달 4일 드림스쿨 아이키즈 기장센터를 개소한다. 사진은 드림스쿨 아이키즈 행사 모습. 부산 아이파크 제공

'제2의 이정협을 찾아라.'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축구 꿈나무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드림스쿨 아이키즈(어린이 슛돌이·사진) 프로그램을 부산 기장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드림스쿨 아이키즈는 2003년 금정센터를 시작으로 2010년 영도센터에 이어 다음 달 4일 기장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 아이파크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 선수인 이정협과 U-22 대표로 활약한 이창근, U-18 대표인 김진규를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더욱 세분화해 전문 선수 육성반을 '아이파크 엘리트'로, 취미반을 '아이파크 드림스쿨'로 편성했다.

다음 달 문을 여는 기장센터는 기장중학교를 훈련장으로 주 1회 진행되는 취미반 과정이다. 만 5세부터 13세까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또 취미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일 경우 엘리트반으로 스카우트될 수 있다.

부산 아이파크 김병석 사무국장은 "프로 축구 구단이 직접 유소년과 프로 선수 육성 시스템을 융합·운영함에 따라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기장센터 운영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스쿨 가입 문의는 구단 전화(051-941-1100)나 홈페이지(www.busanipark.com)를 통해 하면 된다.

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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