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노을마라톤대회 성료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남 사천시 해안을 따라 달리는 '제10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사천 초전공원 일대에서 전국 마라토너와 가족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의 해안을 따라 달리는 '제10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사천 초전공원 일대에서 전국 마라토너와 가족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노을'로 이름난 사천만 노을을 즐기며 달리는 이 마라톤 대회는 특유의 자연 풍광과 해안가 마라톤 코스 등으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회 결과 풀코스에는 남자 부문에 박창하 씨가 2시간 41분 04초로, 여자부문은 류승화 씨가 2시간 53분 39초로 각각 우승했다.

최다 참가상은 직원 등 150명이 참가한 쿠쿠전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천시민 1천100명이 참가해 5㎞ 구간에서 시민 건강달리기를 하는 종목이 추가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치러졌다.

주최 측은 행사장에 시원한 막걸리와 두부김치, 수박 화채, 소고기국밥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 선수들과 가족,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한 마라토너는 "아름다운 사천노을을 즐기며 달리는 시원한 해안길이 좋아 주변에 있는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이 대회 참가를 권유, 많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