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우리대학-부산과학기술대학교] '취업 품격주의' 슬로건 걸고 질적 향상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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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38주년을 맞은 부산과기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학기술 허브 대학을 꿈꾼다.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인격교육과 기술교육으로 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해 온 부산과학기술대는 올해로 개교 38주년을 맞았다.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VISION2020'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향후 지역의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이루는 과학기술 허브 대학'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를 세우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부산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휴먼테크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K-MOVE(세계로) 스쿨' 사업에도 선정돼 세계로 도전하는 글로벌 전문직업인의 양성을 위한 국제적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도 고등 직업교육 품질 인증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부기관 지정대학,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 청년취업 진로지원(대학 취업지원관) 사업 선정, 청년취업 아카데미(창직과정) 사업 선정, 기술사관육성 사업 선정, 참살이실습터 사업 선정,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 선정, BB21 사업 선정, 대학생취업 역량강화 사업 선정 등 취업교육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는'취업 최우선주의를 넘어 취업 품격주의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취업 관련 ISO 인증을 받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입학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과학기술대는 산업별 직무중심 교육으로 능력중심 사회에 실력으로 평가받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이미 28개 학과(계열)의 직무분석(DACUM)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13개 학과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도 개발을 끝냈다. 지난해에는 9개 학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을 추가 개발했고, 2015년에는 전 학과로 확대할 계획이다.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으로 직무수행에 최적화된 인재를 개발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 능력중심 사회에서 직무능력으로 평가받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김건수·최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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