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는 지난해 5천653명에게 총 185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산진구 양정동 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한 학생들. 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인문사회, 보건, 예체능, 자연과학, 공학 등 5개 분야 30개 모집단위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92%인 2천17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성적 80%, 출결 2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로 4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 중 2과목은 필수로 포함되고 나머지 이수 단위가 2 이상인 과목 중 최고 등급 2과목)을 반영한다.

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서비스전공, 관광일본어전공, 사회복지과는 정원 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와 응급구조과는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5~7배수의 합격자에 한해 2차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성적은 20%를 반영한다. 항공서비스과는 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간호학과는 4년제,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유아교육과 응급구조과는 3년제다.

입학정원의 92%인 2천176명 선발
학생부 성적 80%, 출결 20% 반영
간호·방사선·물리치료과 등 심층면접
모집시기별 3회까지 복수지원 가능

건축과, 전자과, 자동차계열, 전기과, 토목과, 기계계열 등에 지원하는 여학생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전체학과에서 학생부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8, 9등급은 불합격처리한다. 내신 학생부성적 1등급 이내인 신입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학과 및 전형에 상관없이 모집시기별로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복수의 학과에 합격할 경우 지원자가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전형 종류도 확대했다. 정원 내 전형에 일반계고교 졸업자 대상인 인문계 전형, 전문계고교 및 특성화고교 졸업자 대상인 전문계전형, 국가기술자격 또는 국가의 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을 취득한 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을 위한 독자전형이 있다.

이밖에 정원 외 전형으로는 대학졸업전형, 농어촌전형, 만학도전형, 재직자 전형이 있다. 만학도와 재직자 전형 입학자 전원에게는 수업료의 20%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를 위한 기초생활수급자전형이 있고 이 전형으로 지원하면 전형료가 면제된다.

2012년 간호학과가 4년제로 지정되면서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2, 3, 4년제 학제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동의과학대학은 부산지역 유일의 방사선과와 약재자원과를 비롯해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임상병리과, 의무행정과 등 7개의 보건의료 분야 학과를 운영한다.

병원 현장은 제2의 강의실이다. 재단의 양·한방 종합병원인 동의의료원과 연계해 지역의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의료보건인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동의의료원을 활용한 충분한 현장실습은 물론 보건의료 분야 학과에 반드시 필요한 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다.

김건수·최혜규 기자 kswoo33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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