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리 존스-힐러리 스웽크 주연 '더 홈즈맨', 10월 8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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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더 홈즈맨'이 10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홈즈맨'은 거친 황무지 생활로 인해 고통 받는 세 여자를 아이오와로 이송하기 위한 두 남녀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 세계적인 명배우 토미 리 존스가 감독이자 주연을 맡았고, 힐러리 스웽크가 호흡을 맞췄다. 

토미 리 존스는 '더 홈즈맨'에서 황무지의 방탕한 총잡이 조지 브릭스 역으로 능청스러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동시에 연출 각본까지 도맡았다. 

힐러리 스웽크는 여자 혼자의 몸으로 400마일 대륙 횡단을 떠나는 강인한 여자 메리 비 역을 맡아 거칠면서도 따뜻한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 소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토미 리 존스와 힐러리 스웽크의 대비되는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400마일 너머의 목적지를 바라보는 듯한 힐러리 스웽크의 결연한 눈빛이 끝없는 대륙 횡단의 서막을 알린다. 예기치 못하게 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토미 리 존스는 사연이 있는 듯한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이들의 고난을 암시하는 듯 하다. 

사진=메인타이틀픽쳐스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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