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항노화 농식품, 호주에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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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에 있는 경남생약농협(조합장 이상호) 등 경남의 11개 항노화 농·식품업체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드주 일대에서 현지 한인회와 공동으로 체험형 판촉행사를 가졌다.(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경남지역 항노화 농·식품업체들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현지 한인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체험형 판촉행사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경남 산청에 있는 경남생약농협(조합장 이상호) 등 경남지역 항노화 농·식품업체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일대에서 현지 한인회와 공동으로 체험형 판촉행사를 열었다. 산청기능성콩, 동의초석잠, 경남생약농협, 지리산울금, 자연청명한방, 산엔들, 워킹사이언스, 알천농원, 안심가, 슬로푸드, 다랭이물산 등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판촉 현장에서 이들 업체가 가지고 간 60여 개 품목(10만 달러어치)이 즉석에서 팔릴 정도로 호응이 컸다.

하동 매실엑기스 12만 달러, 산청동의초석잠 유자청 12만 달러 등 모두 50만 달러어치의 제품이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기존 박람회나 전시회, 판촉전 같은 해외시장 접근방식과 달리 현지 한인사회와 연계한 체험 판촉전을 펴 알찬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지난 14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 시청을 시작으로 15일에는 브리즈번시청 킹조지 광장에서 17~18일 이틀간은 브리즈번 장로교회에서 체험 판촉전을 열었다.

약초밥 만들기, 국문화 체험, 전통장류 체험, 한방화장품 체험 등은 현지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일본 등 다른 아시아 이민자들도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브리즈번시청 광장에서는 시드니 한국총영사 주최로 광복절 경축행사와 함께 판촉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한인회와 대양주 한인회장 일행은 오는 10월 8일 경남도와 진주시, 산청군을 방문해 지역 항노화 식품업체와 추가 수출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

산청에 있는 경남생약농협(조합장 이상호) 등 경남의 11개 항노화 농·식품업체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드주 일대에서 현지 한인회와 공동으로 체험형 판촉행사를 가졌다.(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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