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서 신명나는 문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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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의 땅, 제주 해비치로 오세요!'

지난 6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의 여파로 연기됐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9월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공동으로 9월 15~18일 나흘간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연 공연 개막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일으킨 연극 `유도소년'이 스페셜 공연으로 준비됐다. 또 제주도 내 주요 야외무대 및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주인(in,人) 페스티벌'도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30분경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배해선의 사회로 막을 올리며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에 이어 문화예술계 및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종사자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과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문화융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場)인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1천여명과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되며 쇼케이스를 통해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여파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호일 선임기자 to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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