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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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투자이민 설명회가 열린다.

투자이민 전문 컨설팅 업체인 '국민이주'는 8월 1일 오후 2시 부산 센텀호텔 제이드 홀에서 아진USA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진USA는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아진산업(www.wamc.co.kr)이 미국 조지아주 챔버스 카운티에 설립한 자회사로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진출에 협력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다.

미국 현대기아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로 '아진USA-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 라인의 증설을 목적으로 한다.

국민이주 측은 "미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이민 프로젝트"라며 "미국의 기업 사정에 어두운 한국인 이주 희망자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국민이주는 또 "미국 투자이민은 나이·학력·경력·언어에 자격제한이 없고, 수속 기간이 14~16개월로 짧은 편이어서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신청자의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 자녀들도 영주권을 함께 취득할 수 있으며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면 미국 모든 지역에서 거주·학업·사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이주 측의 설명이다.

미국 투자이민은 특히 자녀가 유학을 계획하고 있거나 유학 중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이주 측은 "이민 자녀들이 미국 초·중·고 공립학교를 무료로 다닐 수 있으며, 대학교 학비도 절감 받을 수 있다"면서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자녀 1명당 연간 최소 2만~3만 달러의 교육비를 절감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또 "자녀가 법대·의대·치대에 진학할 경우 외국인 유학생 쿼터 제약에 걸리지 않아 입시를 치를 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진USA 5차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사우스 이스트 리저널 센터(Southeast Regional Center, 이하 SRC)가 설계했다.

국민이주 관계자는 "SRC는 아진USA 프로젝트 1~4차의 이민청원(I-526) 승인율 100%를 기록했다"면서 "리저널 센터는 미국 이민국(USCIS)의 지정을 받아 해당 지역의 투자이민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이주에 문의(02-563-5638·www.e-min.co.kr)하면 된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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