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우리대학-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8년 연속 '잘 가르치는 대학' 입소문 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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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글로벌대학 모습. 동국대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2015년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11년부터 4년간, 2015년부터 4년간 연속 8년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교육부 ACE 사업 대학에 선정돼, 2014년까지 4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진입에 성공했다. 2011년 선정됐던 11개 대학 중 재진입에 성공한 4개 대학에 포함됐으며,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2015년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과 지방 캠퍼스가 동시에 선정됐다.

ACE 사업 재진입에 성공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약 52억 원을 지원받아 2주기 ACE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4년간의 ACE 1주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주기에는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DREAM 모델 구축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참사람'은 불교의 이상적 인간상, 즉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진리를 체득하고 지혜를 통해 자비를 실천하는 참다운 인간을 의미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 인재상의 중심을 '참사람'으로 설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육역량개발센터를 신설하고, 참사람 5대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4학년도부터 교양학부대학인 '파라미타 칼리지'를 신설해 운영했다. 파라미타칼리지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요 교육은 교양필수 교과목 '대학생활과 자기계발' 운영,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도, 신입생 기숙형 대학(레지덴셜 칼리지·RC) 운영이다. 이를 통해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환경에서 방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시간관리, 목표 설정, 대인관계 등을 안내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태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장은 "2주기 ACE 사업에서는 학부교육의 질적인 부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년 한 해 장학금 지급액이 총 236억 원을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국엘리트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학업장려금을 매달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진로상담, 적성검사, 글쓰기 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 봉사, 어학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 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엘리트로 양성된다. 방학기간 4주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외국 자매 대학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 장학생도 선발한다. 김건수·최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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