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언더독/사진=UD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언더독이 26일 정오 'Zombie run(좀비 런)'을 발표했다.

그동안 'Can't stop', '손을 잡아'등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실력을 쌓아온 언더독은 이번 앨범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콘셉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좀비 런'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힙합곡으로, 일상에 지치고 일탈을 꿈꾸는 모든사람들이 현실을 벗어나 미친 듯이 달려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곡은 좀비라는 공포스러운 대상을 언더독만에 익살스럽고 강력한퍼포먼스로 거부감없이 표현해냈으며 좀비의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 또한 이번 앨범의 핵심.

또한 괴기스러운 효과음들과 음산한 분위기의 편곡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반면 현실적이고 해학적인 가사들로 좀비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있으며,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헬로굿보이는 "'좀비 런'은 오랜 준비 끝에 완성된 작품으로 언더독 만의 스타일로 좀비콘셉트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언더독의 '좀비 런'은 오는 27일 인천에서 열리는 좀비런페스티발 (http://www.zombierun.co.kr)의 주제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