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전용 온라인 유통채널 'K.SHOP' 오픈
케이샵 홈페이지 캡처.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온라인 유통채널 케이샵(K.SHOP)을 오픈했다.
케이샵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연내 100개 브랜드 입점 목표
케이샵의 운영은 온라인종합쇼핑몰 전문업체 롯데닷컴이 맡는다. 롯데닷컴은 2014년부터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DREAM PLAZA)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선별된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코너 투게더쇼(TOGETHER SHOW)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도운 경험이 있다.
케이샵에는 오픈과 동시에 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설립 취지에 따라 부산에 기반을 둔 루릭(신발), 제이다울(신발), 캔마트(의류), 엔젤녹즙기, 프리젠트(생활 디자인 제품), 바닐라 홈(생활 디자인 제품), 장석준 명란젓(식품), 진삼가(식품) 등 8개 업체가 입점을 마쳤다.
또 6월 10~1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상품 소싱박람회을 통해 선정된 대광F&G(김치), 편백고을(가구), 담쟁이(발효 주방세제), 디자인부산(생활 디자인 제품), 승인(들기름, 참기름, 냉동떡), 메디퍼스트(미용크림), 동림(생활용품) 등 7개업체가 7월 중 입점할 예정이다.
케이샵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내에 마련된 옴니미팅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옴니미팅룸은 화상으로 원스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부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내 입점 브랜드 수를 100개까지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정현 기자 j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