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에 대규모 복합쇼핑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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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에 들어서는 복합상업시설 '조은플러스' 투시도 조은플러스 제공

부산과 경남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부산 정관신도시에 들어설 복합상업시설 '조은플러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첫 복합영화관 입점
대형마트·학원 ·메디컬센터도
'조은플러스' 관심 고조
한 공간서 외식·쇼핑·문화생활
신탁사가 시행 안정성 확보

지난달 9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한 이후 투자자의 발길이 꾸준하다. 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에 위치했을뿐만 아니라 정관면 최초의 CGV 영화관이 들어서는 등 매력적인 상가투자처로 꼽혀서다.

■'젊음'을 더하다

정관신도시는 평균 연령대가 32.7세인 젊은 신도시다. 하지만 기반시설인 복합문화·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조은플러스는 CGV영화관을 비롯해 웨딩홀, 대형마트, 메디컬센터, 학원, 금융기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 계약을 마쳤다. 한 공간에서 외식, 쇼핑, 문화생활이 가능한 조건을 갖춘 것이다.

특색 있는 설계도 눈에 띈다. 이번 상가는 층마다 업종을 고려해 로드형·개방형·파노라마형·와이드형 설계를 도입해 입점 상가의 특색을 극대화했다. 분양관계자는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 층을 비롯한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

동부산권 최대 거점 신도시로 각광받는 정관신도시는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조은플러스 입지는 그 중에서도 요충지에 해당된다. 6차선과 2차선, 보행자도로 등 사면 코너지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주변으로는 12만 명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자리했다. 여기에 상업용지와 산업단지도 조성돼 있다. 특히 정관, 장안, 일광, 오리명례 산업단지 내 약 600여 업체 직원들이 유동인구를 형성하고 있다. 월드컵 빌리지 체육공원, 중입자치료시설, 17개의 학교도 인접해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교통인프라는 우수한 편이다. 양산, 울산, 김해를 연결하는 교통망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계획 등으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투자안전성' 강조한 상가

조은플러스 분양을 총괄하는 조은D&C는 상가분양만을 고집해왔다. 조은D&C 조도현 대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에 큰 매력을 느껴왔다"고 말한다. 상가는 가족이 한 곳에 어울릴 수 있는 장이어서 상가 분양에 주력해왔다는 뜻이다.

조은D&C는 이번 상가가 정관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더불어 사업의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투명성과 투자 안전성을 갖춘 상가 공급에 방점을 뒀다.

실제로 조은플러스는 분양자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가건물로는 드물게 신탁업계와 손을 잡았다. 신탁업계의 선두주자인 ㈜코람코 자산신탁과 사업파트너 계약을 맺고 시행 업무를 맡긴 것. 코람코 자산신탁이 금융과 시공부분을 모두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어 분양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안전장치가 확실히 마련된 셈이다.

조은D&C 관계자는 "자산신탁과 함께 사업을 하는 관계로 향후 분양자 권리보호를 비롯해 시공과 준공 모든 부문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문의 051-728-5266.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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