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섹시한 의원 김서형 "정치 뒷담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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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로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김서형. 여성동아 제공

배우 김서형이 정치드라마 '어셈블리'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서형은 정치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연출 황인혁·최윤석, 극본 정현민)에서 미모의 국회의원 홍찬미 역으로 출연한다. 김서형이 맡은 홍찬미 캐릭터는 공화당의 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 미모와 지성, 카리스마와 수완이 탁월한 인물로 최인경(송윤아 분) 캐릭터와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KBS2 정치드라마 '어셈블리'서
미모·지성 갖춘 공화당 대변인 역


드라마 '개과천선', '기황후',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통해 명품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아온 김서형은 영화 '봄'으로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서형 측 관계자는 "김서형이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기대가 대단하다. 더욱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기를 고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의 작품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7월 방송 예정이다.

이춘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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