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특성화사업단] 동서대학교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디지털콘텐츠·영화관련 인재 육성

동서대 명예학장인 임권택 감독과 학생들이 영화제작 수업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국제적 산학협력을 통한 영상산업도시 육성사업단

한 줄 소개 : 게임·애니메이션·영화 CG 분야 국제적 인재 키운다

참여 학과 : 디지털콘텐츠학부, 영화과

동남권 사립대학 중 유일한 디지털콘텐츠·영화 부문 지역 전략 사업단이다. 특성화 우수학부이자 올해부터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에 속하게 된 디지털콘텐츠학부와 영화과가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단의 비전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 부산을 아시아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다.

국내외 유명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교수진이 학부와 연계된 3대 센터3D융합연구센터, 게임RIC, 학교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동서대는 1996년부터 지역핵심전략산업인 영상콘텐츠 분야의 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안정된 교육과 산학협력을 위해 첨단아케이드게임지역혁신센터, 산학협력 R&DB 센터, 아시아대학 유일 중국캠퍼스를 구축했고, 국제화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최근 리투아니아, 인도네시아 대학과의 공동학위 과정을 체결했다.

특성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국제적 산학협력시스템과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국제적 산학협력시스템은 다시 글로벌 교육시스템과 글로벌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나뉜다. 교육 시스템으로는 아시아 최초 한·중 합작으로 중남재경정법대학에 제2캠퍼스를 설립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콘텐츠 분야에셔 300명의 현지 학생을 모집해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 학생들도 한 학기 동안 중국 캠퍼스에서 유학할 수 있다. 산학협력 시스템 분야에서는 중국 호북성 광곡밸리(무한시 문화산업기지)를 중심으로 5천㎡ 규모 영상콘텐츠 기지를 이미 확보해 국내외 기업 유치와 창업보육센터, 현지 인력양성아카데미, 영상콘텐츠연구소를 설립했다.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은 게임테크놀로지·게임아트·애니메이션&VFX·영화상영 등 4개 트랙과 10개 분야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게 설계했다. 국내외 저명 스튜디오에서 실제 10여 종 직군이 협업해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교육과정에 그대로 반영했다.

수업모형, 수업평가, 수업공간도 혁신한다. 학습과 연구, 놀이문화를 융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창의융합연구센터, 부진 학생의 기초 직능을 강화해 조기 탈락자를 방지하는 툴 교육센터,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의 역량과 진로 설계를 관리하는 자기주도학습시스템이 핵심이다.

윤태수 사업단장(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은 "지난 4년간 직무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정착시켰고, 올해부터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내 디지털콘텐츠학부를 두어 영화·영상 분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리=최혜규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