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미나의 필리핀 마닐라 봉사활동/사진=가족액터스

배우 안미나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28일 새벽 방송되는 MBC 교양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나누면 행복'에서는 배우 안미나가 필리핀 마닐라 빈민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방송을 앞두고 27일 공개된 사진에서 안미나는 현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 키를 맞춰주거나 공부를 도와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보는 사람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마닐라 내에서도 배설물과 쓰레기가 매립되어있는 인근 빈민촌을 방문한 안미나는 그곳에 사는 어린이들을 만나 어려운 사정을 함께 체험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은 물론, 극심한 빈곤 문제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안미나는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봉사를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지속적인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미나가 나눔을 실천한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나누면 행복'은 28일 새벽 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