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부산서 '국제청각유발반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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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전문가 300여 명 참석

청각 전달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생리학적 신호에 대해 연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청각유발반응학회는 오는 10~14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곳에는 30여 국가에서 30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는 1970년 독일에서 시작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개최됐다. 시아 지역에선 일본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로 이 학술대회를 유치했다.

김리석(사진) 동아대병원 이비인후과교실 교수가 2013년 6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23차 학술대회에서 차기 대회를 부산으로 유치한 것이다.

24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청각전기 생리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아 새로운 지식과 신기술 등에 대해 교류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청각전기 생리학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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