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효도편지로 도로명주소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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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도로명주소 홍보용 효도엽서를 나눠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경남 함양군이 도로명주소 홍보용 효도엽서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도로명주소 홍보용 효도엽서 1천900장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용 엽서는 일반 엽서와 같지만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에게 감사의 글을 적고 학교 도로명주소와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쓰도록 하고 있다.

또 이 엽서의 전·후면에는 바뀌는 도로명주소를 참고하라는 내용과 함께 우편번호가 오는 8월부터 바뀐다는 글이 기재돼 있다.

함양군은 군민에게 일방적으로 바뀐 정책을 알리는 것 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시기에 맞는 의미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정책을 알려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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