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한국해양레이더포럼'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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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이더 운영기술 공유와 향후 발전방향 논의

국립해양조사원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과 태종대 일원에서 '2015년 상반기 한국해양레이더포럼(KORF)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레이더(HF-Radar)는 한 지점의 바닷물 흐름(해수유동)을 관측하던 기존의 방법과 달리 전파신호를 이용, 넓은 해역의 바닷물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2004년부터 우리나라 주요 연안에 해양레이더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레이더포럼은 넓은 해역의 바닷물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신기술인 해양레이더의 연구성과, 운영기술, 개발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2011년 산·학·연 등 관련기관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성한 이래 매년 정기적인 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명실공히 국내 해양레이더 발전을 위한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립해양조사원을 비롯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군산대학교, 지오시스템리서치㈜ 등 해양레이더를 이용하여 해수유동 정보를 관측·연구하는 산·학·연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해양레이더 관련 각종 연구성과에 대한 논의와 해양레이더 자료활용 및 서비스 방안 마련 등 해양레이더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관과 학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자리이며, 해수유동 정보 서비스를 위한 각 분야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레이더 관측소 운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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