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도 우라센케 15대 종가 센 겐시쓰 대종장 부산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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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다도 우라센케 15대 종가 센 겐시쓰(千玄室·92·사진) 대종장의 평화 기원 헌다식 및 강연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2층 소향아트홀에서 열린다.

다도 우라센케는 16세기 일본 다도를 대성시켜 다조(茶祖)로 불리는 센 리큐(千利休·1522~1591)를 이은 일본 최고의 3대 다도가문 중 하나로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다도 포교를 위해 국제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센 겐시쓰 대종장은 '차 한잔으로 평화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랫동안 다도 포교에 전력해 왔으며 다도를 통한 평화활동에 관심을 갖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발한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1부 평화기원 헌다식, 2부 화합의 다회, 3부 '한잔의 차 평화를 염원하며'를 주제로 특별 강연과 다도 시연을 할 예정이다.

손정호 기자 soney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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