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사회교육원 양정캠퍼스에 한국음식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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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사회교육원 양정캠퍼스는 11일 '한국음식문화원'을 개원했다(사진).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 국가중요무형문화재 38호 정길자 궁중병과연구원 원장, 부산여성문화회관 이귀주 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한국음식문화원은 한류문화 열풍과 함께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시민과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교육하는 역할과 한국음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식약선요리, 평화의 밥상(자연밥상, 여덟밥상), 궁중음식, 한식디지트, 한국의 떡과자, 아동요리지도사과정, 가정식요리 등 다양한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음식문화원 개원과 함께 무료 기념 특강도 마련됐다. 11일 정길자 원장의 '떡과 관련된 한국인의 한평생(쇠머리떡)'에 이어 18일 정숙희 한국음식문화원장의 '부산 전통음식의 맥을 찾아(편육과 매운 잡채)', 25일 자연요리전문가 문성희 원장이 '평화가 깃든 밥상 차리기(건강식 주먹밥)' 등을 주제로 음식 특강을 한다.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한국음식문화원은 최고의 시설과 강사진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한국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잘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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