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학교폭력 예방, 부모의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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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할 것 없이 모두 새학기 친구 사귀기에 한창인 요즘, 우리 경찰 역시 학교 폭력 예방과 처리에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찰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신학기 초인 3월과 4월에 15%와 14.5%로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높다.

그렇다면 신학기 우리 자녀들의 학교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학부모가 살펴보아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무엇보다 우선 자녀들이 학교에 비싼 스마트폰, MP3, 운동화 등을 소지한 채 등교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하교 후에 집에 돌아온 아이들의 옷이 더럽혀져 있는지, 신체에 상처가 나진 않았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갑자기 용돈이 부족하다며 용돈을 올려 달라거나, 수시로 돈을 요구하거나 지갑에서 몰래 꺼내갈 때도 학교폭력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수진·부산연제경찰서 망미1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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