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14일 첫 방송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글로벌 정보 쇼 '세계인' 제작진과 패널.왼쪽부터 이재오팀장,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조수빈 아나운서, 박복용CP/사진제공=KBS

KBS '세계는 지금'이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연출 박복용, 이재오)으로 개편돼 오는 14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새로운 형태의 국제 시사 프로그램 세계인은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와 트렌드를 전해주는 신개념 국제시사토크쇼로 전문가들이 세계의 동향과 이슈를 알게 쉽게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세계를 보는 안목과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90분 물인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패널 5, 6명이 참여하는 '금주의 월드 서핑', 심층 토크 '세계인 토크', 영상으로 보는 세계의 풍경 '세계인의 얼굴', 한 주간 세계의 가장 중요한 인물을 소개하는 '금주의 세계인',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 '세계인의 현장', 기술 문화 여행 등 관심사를 다루는 '세계인 트랜드', 주요 외신을 요약한 핫이슈 톱3, 심층 토크 세계인 스페셜, PD(피디)가 현장을 직접 뛰는 '세계는 지금'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인' 고정패널로는 선재규 전 연합뉴스 국제뉴스국 국장,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 김성수 한양대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며, 오픈 패널로는 김한권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센터장, 서정민 한국외대 교수, 장진택 카 미디어 기자, 압둘 와합 시리아 출신 동국대 재학생 등이 참여한다.

우종택 KBS 기획제작국장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는 지금' 후속 프로그램인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기존의 '세계는 지금'이 세계 트랜드 이슈를 소개했다면, '세계인'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시청자 수준에 맞게 세계의 이슈를 쉽게 전달해 세계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복용CP는 "피디 12명이 3개월 간 준비했다. 일주일 전 리허설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특히 조수빈 아나운서의 국제 정보 교양과 지식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조수빈 아나운서는 "10년 넘게 뉴스를 진행해 나름대로 한계에 부딪친 게 사실이다. 뉴스쇼를 가장 하고 싶었다.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저의 이런 바램과 맞닿아 있었다. 딱딱한 뉴스에서의 모습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국제 정보를 이렇게 쉽게 전달할수 있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오는 3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