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다큐 '가난뱅이의 역습'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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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가난뱅이의 역습'의 한 장면. 오지필름 제공

부산 다큐멘터리 창작공동체 오지필름과 예술영화 전용극장 국도예술관이 함께 여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 싶다'의 2월 행사가 24일 열린다.

'다큐,싶다' 2월 정기상영회
24일 부산 국도예술관


2월에 만날 작품은 주현숙 감독의 '가난뱅이의 역습'이다. 2008년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 문을 연 게스트 하우스'빈집'. 모든 사람이 손님이고 모든 사람이 주인인 집. 닫혀 있던 집의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모여들고,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빈집의 구성원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논의의 과정을 조용하게 관찰하고 있다. 오후 7시 40분에 상영이 시작되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진다.

'다큐, 싶다'는 부산 다큐멘터리 창작공동체 '오지필름'과 예술영화 전용극장인 국도예술관이 함께 주최하는 상영회로 관객과 만날 기회가 적었던 한국 독립다큐멘터리들 중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한국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는 상영회이다. 5천 원. 온라인(http://cafe.naver.com/docu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051-245-5441. 김효정 기자 t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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