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 남편 넥센 김영민 선수 자폭반성문 논란에 "아닌 거 딱 알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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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인스타그램/김영민 페이스북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 김영민이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반성문이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아내인 레이싱모델 출신 김나나가 입을 열었다.

김나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미국에서 칭찬 들으며 열심히 훈련받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김영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글을 쓴 사람이 김영민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또한 해당 인스타그램 글에 '#넘겨짚지 마시오 #범인 #벼르고 있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정확하게는 연애 때부터 바람을 피웠다"는 글이 게재돼 시선을 모았다.

김영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살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고 썼다.

또한 "심지어 룸살롱 아가씨와 반년 동안 연애도 했다"며 "이 생활(바람)을 아내와 연애 시절부터 2014년 11월까지 계속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은 김영민의 계정에선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돼 삽시간에 퍼졌다.

김영민 선수와 레이싱 모델 김나나는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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