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 전 행정부시장 동서대 대학원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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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동서대 강단에 선다.

동서대는 김종해(60·사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일반대학원장으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행정학과 정교수 임용
행정실무에 이론 접목 강의


김종해 일반대학원장은 경찰행정학과 정교수로서 오는 3월부터 조직론을 비롯한 강의를 맡아 후학을 가르치게 된다. 일반대학원장에도 동시에 임용돼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의 석·박사 과정을 총괄한다.

김 대학원장은 "34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공부와 글쓰기의 꿈을 갖고 있던 차에 저의 현장 경험이 동서대의 실용적인 교육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겠다는 장제국 총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행정 실무와 이론이 접목되는 강의를 통해 사회와 기업이 바라는 인재를 키우고, 더 나아가 젊은 대학 동서대가 새로운 산업화 시대에 앞서가는 미래형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학원장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학과, 부산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80년 부산시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중구청 도시국장, 수영구청 부구청장,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행정관리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정책기획실장을 지냈고,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거쳐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8월 퇴임했다. 최혜규 기자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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