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모회사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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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연기자 클라라가 연예기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이규태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클라라와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고 연예활동 일체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섭외 활동, 출연 교섭, 계약 협상 및 계약 체결 등의 에이전트 권한을 독점으로 위임 받았다.

폴라리스는 일광그룹의 자회사로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 배우 김세아, 김선경, 선우재덕, 양동근, 오윤아, 정준, 정호빈 등이 있다. 일광그룹은 지난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협찬사였으며 이규태 회장은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경찰 간부 출신인 이규태 회장은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현재 그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그리고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이끄는 일광그룹의 회장이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 위반행위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 내용 증명을 보냈다"라며 "전속 계약 해지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다"라고 주장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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