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부산창조기업센터 '성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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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개소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터가 지난해 1년 동안 입주 기업 20개 사에서 총 21억 원의 매출을 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 밖에도 지난해 신규 사업자등록 5건, 신규 고용 8명, 지식재산권 9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개 사 21억 벌어
'나노앱스' 1년 만에 수입 3억


센터는 '부산 지역 IT, CT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2012년 5월 개소했다. 중소기업청과 부산시,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센터의 운영을 주관한다. 센터는 IT와 CT,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거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전문 지식을 활용해 창업이 가능한 청년(만 39세 미만)을 정회원으로 선발해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한다.

입주 기업 가운데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나노앱스'(대표 안운호)는 2013년 11월 입주해 입주 1년 만에 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대 창업 스타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나노앱스의 모바일 게임은 30여 개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어 앞으로 추가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유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유도하는 '까미까미 앱'을 개발한 '삼점일사'(대표 채덕병)는 지난해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지원 과제로 선정돼 8천300만 원의 지원과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억 원의 보증지급을 받았다. 올해는 제품 상용화를 통해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허니비'(대표 양준호)도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장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진숙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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