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中企 지원금 3천1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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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총 3천100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015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육성자금 1천500억 원, 운전자금 1천600억 원 등 총 3천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육성 자금에서 1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책정
중진공도 융자 신청 접수 돌입

부산시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지원 대상 기업이 대출을 받으면 시가 금융 기관에 대출 금리 일부를 보전해주는 이자차액보전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시는 기업부담금리 인하와 이자 보전을 통해 연간 69억 원의 기업 금융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육성자금의 경우 공장이나 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 용도로 업체당 최대 15억 원을 3년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대출할 수 있다. 또 경영 안정에 필요한 단기자금은 운전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 3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대출할 수 있다. 금리는 기업체에 개별 적용된 금리에 시가 1.0~1.5%를 이자 보전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정책 자금으로 총 3조 260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신청 온라인 접수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설립 7년 미만 창업기에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자금에 1조 3천억 원, 투·융자복합금융 자금에 1천억 원, 성장기 중소기업을 위한 신 성장 기반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에 1조 3천270억 원을 책정했다.

올해는 △매출액 또는 고용이 지방의 경우 15% 이상 급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고성장(가젤형)기업 전용자금 △업체 경력 4년 이상,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기초소재형 및 가공조립형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제조기업성장자금을 신설해 각 2천800억 원과 2천억 원을 지원한다.

박진숙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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