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채널 7일부터 액션활극 '삼총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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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액션 활극 '삼총사'/사진제공=CNTV

역사극채널 CNTV(대표 박성호)가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블록버스터 액션 활극 '삼총사'를 방송한다.

총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삼총사'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BBC의 시대극으로, 현재 두 번째 시즌을 제작 중이다. 또한, 이 작품은 현지 첫 방영 시 930만 시청자를 확보하는 등 최근 2년 내 BBC ONE에서 론칭한 자체제작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캐릭터의 개성이 돋보이는 이 드라마는 주인공 달타냥과 삼총사의 리더 아토스, 허풍쟁이 포르토스, 마성의 남자 아라미스 등을 통해 사나이들의 스타일리시 모험담을 그려 냈다. 영화 '설국열차'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던 루크 파스콸리노가 달타냥을 맡았고, '닥터 후'의 피터 카팔디, '히어로즈'의 산티아고 카브레라 등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 받은 배우들이 합을 맞췄다.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원작을 인용하되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미했다. 칼 싸움이 주를 이루던 지금까지의 삼총사와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머스킷이라 불리는 소총으로 명사수 삼총사를 재현했고, 일부 에피소드는 현대 사회제도의 모순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CNTV 박영훈 편성국장은 "영웅의 모험과 로맨스는 범세계적인 호소력이 있는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삼총사'의 블록버스터급 모험담은 많은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NTV에서는 성인 외화 시리즈를 편성하는 '레드존:Red Zone'을 통해 또 다른 신작 '카멜롯'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미 캠벨 바우어와 에바 그린 주연의 드라마 '카멜롯'은 8일 토요일 밤 12시 CN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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