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busan.com 안내 '석면 팸플릿' 병원급 366곳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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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석면 피해자 대책과 관련, 홍보 팸플릿과 소책자에 부산일보의 석면 관련 홈페이지(shock.busan.com)를 게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 내년부터 배부
위험성 적극 홍보키로


부산시는 내년부터 요양병원 등을 포함한 병원급 이상 호흡기 내과 366곳에 팸플릿과 소책자를 비치하고, 석면 관련 질환이 의심될 경우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배포할 예정인 홍보용 팸플릿과 소책자에 시민들이 스스로 석면공장 인근 거주 여부를 검색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부산일보 석면 관련 홈페이지를 게재해 안내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부산지역 종합병원급 호흡기 내과 5곳과 16개 구·군 보건소 석면상담창구에 팸플릿 등을 비치해 석면의 위험성 등을 알려왔다.

현재 배포된 팸플릿 등에는 △석면 위해성 △석면 관련 질병 △석면 피해 구제절차 안내 △부산에서 실시 중인 석면 관련 시책 △석면 관련 검진일정 등이 게재돼 있다.

부산시 김병곤 환경국장은 "일선 병원 의사들이 석면 관련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과거의 거주지역을 묻기는 힘든 실정이어서 아예 처음부터 홍보용 팸플릿 등에 부산일보 석면 관련 홈페이지를 게재하기로 했다"며 "일선 병원은 물론 16개 구·군 보건소,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등과 함께 석면의 위험성을 적극 알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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