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도 조내기고구마㈜ 전국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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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마을기업인 조내기고구마㈜가 안전행정부가 선정하는 전국 10대 우수 마을기업에 뽑혔다.

4일 영도구청에 따르면 조내기고구마는 지난 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개발비 2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조내기'는 영도구 청학동, 동삼동 일대 옛 지명으로 국내에서 고구마를 처음 재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내기고구마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조내기고구마를 원료로 캐러멜과 초콜릿, 젤리, 국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조내기고구마는 지난 6월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역 관광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윤태 영도구청장은 "국내 첫 고구마 재배지가 영도인 사실을 토대로 좀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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