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범일 오션브릿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오피스텔 포함 791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동구 범일동 '범일 LH오션브릿지'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곧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상 47~48층, 2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아파트 652가구와 오피스텔 139실 등 모두 791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형 326가구, 84㎡형 240가구, 118㎡형 86가구 등 3가지 타입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37㎡형이 선보인다.

이 단지는 LH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LH는 아파트를 먼저 분양하고 오피스텔은 내년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이 아파트 사업이 도심재생사업 성격이 짙은 만큼 수익성을 최대한 배제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3㎡당 평균 분양가는 797만 원으로 정해졌다. 최저 분양가는 3.3㎡당 680만 원이다. 평형별 3.3㎡당 평균 분양가는 59㎡형은 821만 3천 원, 85㎡형은 803만 원, 118㎡형은 741만 2천 원이다.

이 단지에서는 부산항대교와 서면 등이 내려다보여 바다와 도심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과 좌천역과 가까워 교통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백화점, 전통시장, 병원 등이 밀집한 범일동 상권과도 접해 있다. 인근에 성남초등교, 금성고, 데레사여고 등이 있다.

LH 관계자는 "부산항 조망권과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의 강점을 갖춘 단지"라며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 계획이 있고, 북항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51-460-5452. 이현우 기자 hooree@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