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시·군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경남 창원시와 의령군 등 도내 일선 시·군이 대대적인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불우이웃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창원시는 이 기간 동안 농촌 폐비닐, 폐건전지, 폐형광등과 같은 폐자원 집중수거운동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과 5개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학교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한 폐휴대폰은 친환경 재활용업체를 통해 공개 매각한 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의령군은 각급 관공서와 사회단체 및 일선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폐휴대폰 1대당 환경노트 1권을 지급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도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