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하나뿐인 지구' 빈집의 새로운 가치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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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하나뿐인 지구-빈집에서 살아볼까요' 부산 감천문화마을

EBS '하나뿐인 지구-빈집에서 살아볼까요'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빈집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19일(금)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빈집에서 살아볼까요'에서는 전라남도 순창의 한 농가부터 부산 감천마을, 일본의 빈집 활용 아이디어까지 버려졌던 빈집의 화려한 변신을 공개한다.

전라남도 순창시 팔덕면, 귀농한 김동우 씨의 빈집 수리 때문에 조용했던 말을이 시끌벅적하다. 동우 씨는 순창시 귀농귀촌 센터의 도움을 받아 빈집을 찾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통해 저렴하게 빈집 수리를 해 귀농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부산 감천 2동 산복도로에 자리 잡은 감천 문화마을. 아시아 도시경관 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원래부터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다. 과거 도시로 떠나가는 젊은 인구로 인해 마을이 점점 스산해져 갔던 것이다. 하지만 2007년 마을 주민과 부산시가 힘을 모아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인구감소 문제가 시작됐다. 하나, 둘 비어가는 빈집으로 일본의 곳곳은 흉흉해졌고, 2014년엔 일본의 빈집 가구 수가 전체 주택의 13.5%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빈집 공화국이란 오명을 안은 일본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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