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공부해봅시다" 연제구, 시민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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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연제로 오세요."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유경제 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학교는 연제구의 대표 브랜드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민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공유경제의 기본 이해 △사례로 배우는 공유경제 △연제구 공유경제 씨앗 찾기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으로 구성된다. 구민들에게 공유경제의 기본 개념을 가르친 뒤 연제구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운영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강의와 함께 워크숍도 진행돼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또, 수강자들은 지역 공유경제 활동에 직접 참여해 볼 수도 있어 마을 공동체 강화를 위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일 오픈을 앞두고 열린 시민학교 특강에는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제구 관계자는 "시민학교를 통해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주제와 지역 발전을 연계한 모델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말했다. 문의는 평생학습과(051-665-4505)로 하면 된다.

박진국 기자 gook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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