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부시장 정경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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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정부시장에 정경진(55·사진) 정책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부산시는 12일 이날 퇴임하는 김종해 행정부시장 후임으로 정 실장을 내정했다.

정 신임 부시장은 경남 남해군 출신에 행정고시 26회로 1983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부산시 국제통상과장, 총무과장, 예산담당관, 재정관, 공보관, 해양농수산국장, 행정자치국장, 경제산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04년 5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하는 등 정부 부처 근무 경력도 있어 정부와의 원활한 업무 추진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행정·경제부시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민선 6기 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부시장 취임식은 정부의 임용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강윤경 기자 kyk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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