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모집-대동대학교] 외국어 우수자 전형, 토익·토플과 면접만 반영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꽃이 핀 대동대학교 캠퍼스 전경. 대동대 제공

대동대학교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지원자 위주의 전형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일반계고 졸업(예정)자는 인문계 전형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는 전문계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또 학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학과 관련 산업체 근무 경력자, 봉사시간 등과 같은 자격자는 독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무엇보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면접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정원 내 전형 면접 강화
봉사시간·자격증 소지자
가산점 5~10점씩 부여

홈페이지 www.daedong.ac.kr 
문의 전화 051-510-4810
전체 계열 및 학과의 정원 내 전형은 모두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및 출결 성적 반영과 함께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인성과 적성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면접 준비를 충실히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비교과 전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완전히 배제된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대동대학의 교육 목표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외국어 성적우수자 전형 선발을 눈여겨 볼 만하다.

외국어 성적우수자 전형은 토플(IBT, CBT) 또는 토익 성적과 면접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순수 비교과 전형이라는 점이 외국어 성적우수자 전형의 커다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체 계열 및 학과의 독자 전형은 지원 자격별로 가산점이 5∼10점씩 부여된다.

학생부 성적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체 계열 및 학과가 학기별 이수 단위가 2이상인 과목 중 최고 등급 2과목으로 한다. 이 때 학기별 국어·영어 교과 중 1과목은 필수로 3학년 1학기까지 총 10과목을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3학년 1학기까지 학기별 이수단위가 2이상인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최우수 4과목으로 총 20과목이며, 영어 교과 반영은 필수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1학기 40%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이 유리하도록 적절히 조정했다.

대동대학교는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8개 계열 또는 학과에서 총 640명의 정원 중 약 95%인 6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일정은 3∼9일 동안 일정을 배정해 수험생들이 지원한 계열 및 학과의 면접시간표에 따라 편리한 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15학년도부터는 전국 전문대학의 원서 접수가 동일하게 시행되는 점을 참고하고, 대동대의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정시보다는 수시 지원을 적극 추천한다.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