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에 구청자료 제공 북구 공무원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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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 캠프에 구정 현황자료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선거기획참여)로 입건된 부산 북구청 6급 공무원 A(46)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구청 비서실장인 A씨는 지난 5월 황재관 후보(현 구청장·당선인) 선거 캠프의 요청으로 방송사의 후보 토론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구청 7개 부서에서 받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전행정부 소속 감찰관 2명은 A씨가 선거운동에 관여한다는 신고를 받고 암행감찰해 음주운전 사실과 함께 황 후보 캠프에 자료를 제공한 혐의를 잡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북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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