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모텔서 부탄가스 폭발 투숙객 중상
26일 오전 5시 15분 부산 부산진구 한 모텔 안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투숙객 이 모(25) 씨가 중상을 입었다.
폭발로 객실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객실에서 송곳으로 구멍을 뚫은 휴대용 부탄가스 8개와 라이터가 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이 씨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괴로워했다는 지인들의 진술에 따라 이 씨가 인근에서 구입한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내고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송지연 기자 s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