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승용차, 버스정류소 돌진 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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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5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대우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버스정류소와 충돌한 뒤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춰섰다(사진).

이 사고로 운전자 강모(60·여)씨와 동승자 1명,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과 행인 등 6명이 다쳤다. 차량은 이면도로에서 출발해 간선도로까지 100여m를 질주했지만 다행히 직접 사람을 치지 않아 대형사고는 피했다.

운전자 강씨는 "시동을 걸자 순간적으로 차량이 치고 나갔다"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차량의 정밀감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박진국 기자 gook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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