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위원장에게 듣는다] ⑥ 권오성 행문위원장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쓸 터"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과 안전관리체제 구축을 통한 선진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위원회 활동의 초점을 두겠습니다."

제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맡은 권오성(동래 2·사진)의원은 향후 2년간 위원회의 주요 관심 사항을 이 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먼저 세월호 대참사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안전도시 구축과 관련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재난컨트롤타워와 대응능력을 높이는 안전관리체제가 우선적으로 확립해 부산이 선진안전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사회에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해 있는 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요트경기장재개발 사업 등도 행정문화위원회 소관이다. 권 위원장은 이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문화관광 부문의 인프라 구축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현장 방문활동과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6대 의회 4년간 부위원장을 맡아 행문위가 낯설지 않은 그는 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위원간 화합하는 가운데 집행기관과도 상호 활발한 대화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는 소통 위원회를 만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래 2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권 위원장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보좌관, 이진복 국회의원 사무소 민원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지역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6대 의회에서는 부산광역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등 31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권 위원장은 "부산시와 시의회가 부산시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문화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민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문화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정현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