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인피니트 호야 "고교 자퇴 후 아버지와 8년 대화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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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에 출연한 인피니트 호야/사진제공=MBC

인피니트 호야가 "고등학교 자퇴 후 8년 간 아버지와 대화를 단절됐다"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MBC '세바퀴'에 출연, 자퇴 후 멀어진 아버지와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호야는 "부모님 몰래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아버지와 대화가 단절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찰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던 호야는 중3 때 가수를 꿈꾸기 시작하면서 자퇴를 결심하게 된 것. 그는 "원래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자퇴 이후 더 안 좋아졌다. 8년간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호야는 "어릴 때는 부모님이 사달라는 건 다 사주셔서 우리 집이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사실 집에 빨간 차압 딱지가 붙을 정도로 빚이 많고 힘들었다더라. 돈 벌기 시작하면서 그 빚들을 다 갚아드렸다"고 덧붙이며 진정한 효자돌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세바퀴'는 임형준, 심현섭, 홍진영, 인피니트, 걸스데이 등 연예계 대표 효자 효녀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문난 효자 특집'으로 진행됐다. 소문난 '효자돌' 호야의 진솔한 인생스토리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5분 MBC '세바퀴'에서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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