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안전교육 실습 위주 개편 정원 감축·교육평가제 도입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모든 선원이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안전교육 과정을 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5일 동안 실시되는 안전교육은 우선 50명이던 교육 정원을 20명으로 대폭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 실습교육 평가제도를 도입, 반복 실습을 하고 나서도 불합격하면 교육 미이수자로 처리한다.


     

기초안전교육 때는 교육생을 팀별로 나눠 퇴선 훈련, 안전장비 착용 후 화재현장 침투 시뮬레이션, 구명정 진수, 구명 뗏목 팽창 후 탑승 같은 실습교육을 강화한다. 선원 안전교육 교재도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한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정원이 줄면서 교육생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안전교육 횟수를 65차례에서 107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강희경 기자 himang@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