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스웨덴 포뢰섬 헛간서 조촐한 결혼식 "그곳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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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탕웨이 스웨덴 포뢰섬 헛간서 조촐한 결혼식(사진=트위터 @jonasholmberg 촬영)

김태용-탕웨이 포뢰섬에서 비밀결혼식

세계적인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 포뢰섬에서 둘만의 비밀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뢰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김태용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탕웨이 두 사람이 지난 12일 스웨덴 베르히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스웨덴 포뢰섬 여행은 탕웨이가 오랫동안 방문하길 꿈꿔온 곳으로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생지다. 김태용 감독 역시 베르히만 감독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베르히만의 생가인 '베르히만 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베르히만 감독을 기리는 의미로 즉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베르히만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부부를 증인으로 바다가 보이는 베르히만 하우스 앞마당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날 현지 사람들과 조촐한 축하자리를 가졌고, 스웨덴 가수 안드레아스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줬다. 트위터를 올린 요나스는 그 자리에 참석한 현지인 중 한 사람"이라고 결혼 사실을 확인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포뢰섬은 제주도의 16분의 1 면적(111.35㎢)으로 스웨덴 고틀란드섬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습지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스웨덴의 저명한 정치가들이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태용-탕웨이 비밀결혼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 분 오래오래 잘 사세요", "김태용 진짜 잭팟 터뜨림.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 "스웨덴의 헛간에서 조촐하게 결혼한 탕웨이. 진짜 멋지다" 등의 댓글로 부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오는 8월 한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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