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부 '교과' 전형, 성적 100%… 복수전공 과목은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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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건물로 신축된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 모습.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모든 수업을 부산 금정구 새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부산외국어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 832명, 학생부(종합) 전형 462명,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 55명, 특기자(어학/체육) 전형 61명 등 총 1천410명(정원내)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간 지원 자격이 충족될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총 4개 전형 1천410명 선발
학생부 '종합'은 면접 실시

3년간 입시 결과 분석 필요
홈페이지서 점수 산출 가능

홈페이지 www.bufs.ac.kr
문의 전화 051-509-5302∼5
■수시모집 특징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형방법을 대폭 간소화했다. 전년도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을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변경해 교과 성적만 100%를 반영한다. 수시 모집인원의 42%(832명)을 선발한다. 46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순으로 모집단위별 전형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 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교육부 정책에 따라 전년대비 100명 감축한 1천975명으로 확정했다. 학과별 모집단위도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부제로 통합 선발해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시 모집에서 모집단위와 전형방법, 학생부 반영 방법 등 상당 부분이 바뀌면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따라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최근 3년간 입시결과(평균등급, 표준편차, 최저등급, 추가합격 인외 등)를 참고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의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만큼 지원 희망 수험생은 자신의 학생부 전형 성적이 전년도 입시결과 중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의 평균 성적 이상에 해당된다면 학생부(교과) 전형이 유리하다. 최저 점수와 유사하다면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복수 지원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다. 어떤 학부(과)로 입학을 해도 희망하는 모든 학부(과)의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 학부(과)만 고집하기 보다 성적에 맞춰 입학해도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부 반영 방법

학생부 교과 반영 방식은 1학년 이수과목 중 석차순위 상위 3과목, 2학년과 3학년 1학기 과목 중 석차순위 상위 5과목으로 총 8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기와 상관없이 과목이 다르면 1학년 1학기와 2학기 중 국어, 문학, 작문 등 국어 교과만 반영할 수 있다. 2학년 1학기와 2학기, 3학년 1학기 성적 중 2학년 성적이 3학년 성적보다 좋다면 2학년 성적만 5과목을 반영할 수도 있다.

즉, 1∼3학년 성적 중 가장 잘한 과목 중 8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학생부 성적보다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입학홈페이지에 게재된 성적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다.



■최저학력기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대학의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수능 영어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영어학부·일본어창의융합학부·중국학부의 경우 수능 전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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