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위원장에게 듣는다] ④ 박재본 보사환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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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한 도시 만드는 데 초점"

"보사환경위원회는 부산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관련된 사안을 다루는 중요한 상임위입니다. 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고충과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박재본(남구 3·사진) 보사환경위원장은 7대 전반기 위원회 활동의 무게중심을 시민이 건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두겠다고 밝혔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상수도본부, 복지건강국, 환경녹지국, 여성가족정책관실 등 피감부서만 보더라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상임위임을 잘 알 수 있다.

6대 후반기 보사환경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 위원장은 각 부서별로 위원회가 챙겨야 할 부분도 대부분 파악해 놓았다. "상수도본부는 경남의 강변여과수를 신속히 가져오는 것과 1급수 진주 남강댐 물을 공급받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 기장군 정관면에 시설이 완공돼 시운전중인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기장군 일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밖에 복지건강국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맞춰 건강한 노인복지에 관한 정책연구 등 시민건강 행복중심 도시 건설,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위한 정책지원 등에 위원회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남구 3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위원장은 6대 의회에서 장기 및 인체기증 조례 등 13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눈에 띄는 의정활동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 대상, 경실련 평가 의정활동 3년 연속 우수시의원상 등 각종 상을 휩쓴바 있다.

그는 "보사환경위는 장애인 의원, 언론계 출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성의원 등 다양한 출신과 전문성을 가진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면서 "의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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