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진주지원 '신안동 법조타운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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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진주지원이 23일 오전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안동 법조타운시대를 개막했다.

진주지원은 이날 법원행정처장, 부산고법원장, 창원지법원장은 물론 서부경남지역 기관단체장, 법원조정위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동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진주지원 신청사는 진주시 신안동 옛 경남직업훈련원 터 1만 6천18㎡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건면적 1만 4천301㎡ 규모의 현대식 건축물이다.

신청사 준공 본격 업무
민원실서 각종 신청 처리

총공사비 229억 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직원 동선과 민원인 동선이 구분돼 있고, 1층에는 종합민원실, 농협은행,민원인 쉼터, 북카페, 야외휴게실, 모유수유실, 구내식당 등이 갖춰졌다.

또 민·형·가사 접수, 제증명, 공탁, 보관금, 각종 신청 업무를 종합민원실 한 곳에서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청사 주차대수는 151대로 확충돼 옛 청사에서 겪던 극심한 주차난이 해소됐다.

한편 옛 상대동 진주지원 청사는 지난 1972년 12월 준공돼 4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청사건물이 낡고 ,업무량 증가를 따르지 못해 이전·신축 요구가 강력히 요구됐다.

이에 법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신청사 부지를 매입,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지난 2011년 11월 공사에 착공한지 760여 일 만에 청사를 준공했다. 이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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