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금고 농협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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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2금고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말 경남은행이 BS금융지주에 매각키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1월 금고약정해지 예정을 통보하고 정지조건부로 '제2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낸 상태에서 이날 농협을 선정했다고 공고했다.

도는 이날 공고에 따라 오는 8월중 제2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효력은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 인수를 마무리하는 10월께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그동안 금융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편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최고 점수를 받은 농협을 제2금고로 선정했다.

한편 경남도 금고는 그동안 농협이 1금고로 지정돼 일반회계와 농어촌관련 기금 등 연간 4천7억 원(연간 평균잔액)을, 제2금고는 경남은행이 공기업특별회계와 투자유치진흥기금 등 3천604억 원을 운용해왔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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