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시크함으로 갈아입고 시청자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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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사진 제공 지티엔터테인먼트,CJ E&M

배우 공효진이 '공블리' 이미지에서 시크함으로 갈아 입고 '믿고 보는 배우' 공효진의 귀환을 알렸다.

공효진의 캐릭터 변신이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첫 회 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화제 속에 지난 23일 베일을 벗은 SBS 새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CJ E&M)가 방영 전부터 이어져 온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과 중국 동시에 방영된 '괜찮아 사랑이야'는 실시간 댓글들이 줄을 이으며 양국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첫 회부터 단연 돋보였던 것은 공효진의 캐릭터 변신이다. 의사로서 지적인 매력은 기본이었다. 톡 쏘는 말투로 시작부터 조인성과 티격태격하며 까칠함을 드러냈던 공효진은 환자를 대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의사로 돌변했다. 이는 공효진의 겉모습과는 또 다른 면으로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시켰다.

그 동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까지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몰입된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드라마를 화제의 반열로 올려 놓았던 공효진은 전작보다 진지해져서 돌아왔다. 똑똑함, 섹시함, 유머러스함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캐릭터를 능숙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공블리의 또 다른 매력', '시크한데 보호본능을 자극', '신선한 전개 2회는 더욱 기대', '공효진이 돌아왔다', '역시 믿고 보는 공효진 1회부터 몰입' 등 한국 시청자들의 다양하고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중국 시청자들 또한 '언니 아름답고 멋있어요. 2회에서 또 기대해요', '16부까지 응원할게요', '중국 팬들도 수목을 기다릴거예요', '너무 재미있어요. 2회 빨리 보고 싶어요' 등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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